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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에 있는 교회에서 견습 신관으로 일하던 클로에는 타고난 통찰력과 기억력을 무기로, 밤마다 카드 도박을 통해 큰 돈을 버는, 돈을 좋아하는 소녀. 그런 그녀를 찾아온 졸부 성기사 에랄드는 「성녀 후보로서 대교회에 잠입하여 2년 전 벌어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달라」고 클로에에게 의뢰하는데…?!
극상의 판타지X미스터리, 개막!!
기프트(미지의 능력)를 지닌 소녀들의 암투를 다룬 만화
주인공인 클로에는 기프트를 받았다고 오해받지만, 현실은 관찰력이 좋고, 눈치가 빠르고, 기억력이 좋고, 도박을 좋아하는(?) 평범한 견습 신관이다.
어디선가 본듯한 설정, 어디선가 본듯한 시놉시스지만 작화가 좋아서 그냥저냥 가볍게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업계의 흐름인지 모르겠으나, 최근에 내가 본 라노벨 원작 만화는 대부분 원작의 도입부에서 끝나는 작품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마법사의 여명기가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끝나서 어이가 없었는데..
물론 마법사의 여명기는 원작을 모르고, 성녀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도 원작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끝나는지는 모른다(애초에 원작이 연재중인지 완결난건지도 모름).
그런데 이 만화도 원작 에피소드 한개 정도만 만화로 옮긴 "미끼상품"이라면, 만화의 재미와는 별개로 굳이 찾아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돌이켜 봤을때 마법사의 여명기에 낚였을 때,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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