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에디아, 베너머스 등의 전설무기 상세수치는 이미 공유가 되고 있지만, 한번 직접 써보고 싶어서 베너머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단순 성능만 본다면 싱크에디아나 빌레그란츠(신룡전용무기)는 투자해도 좋은 무기지만, 다들 알다시피 두 무기 모두 입수시기가 너무 후반부고, 게임의 재화수급이 씹창난 수준이라서 엔딩 이전에는 현실적으로 풀강이 어렵습니다. 온라인에 보이는 장판을 있는데로 다 밟고 다니면서 잡템을 팔면 조금 나아지기야 하겠지만...
그리고 엔딩 본 후 어째저째 전설무기들을 강화한다고 해도, 현재 버전 기준 엔드 컨텐츠가 재밌지 않아서 업글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현존하는 전설 무기 중에서 우콘바사라는 S랭크 도끼를 쓸 수 있는 유닛이 없어서 못써봤고, 나머지 무기들은 다 풀강을 해봤는데, 한가지 무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성능이 좋았습니다.
물론 강화에 들어가는 골드+광석을 생각해야 하는데, 압도적으로 구린 클라드홀그 빼고는 다 강화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당장 자원이 한정된 상황이라면 싱크에디아와 렌다윌만 풀강하고, 나머지는 후순위로 미루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스티라와 골드마리 모두 능력치 상한을 찍은 상태로 굴린 거라, 메인 시나리오 진행 도중의 유닛 성능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눈물 나는 금의 이형병 가내수공업으로 피레네 왕국투자 5렙을 찍은 후, 드디어 베너머스 오우너가 된 미스티라
아무래도 피치포크 미스티라는 힘 상한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딜이..살짝 모자랍니다.
물론 모래 진영으로 억지킬을 내긴 함
그런데 개인적으론 미스티라한테는 풀강 베너머스보다 풀강 용창이 어울린다고 봅니다.
추격이 안터지는 몹이라도 2타 중에 모래진영이나 크리를 한번만 터트리면 킬을 낼 수 있고, 수비 상한 55를 찍은 제너럴도 달의 팔찌 플러스와 5강 용창을 챙겨가면 걸레or끔살 양자택일(?)입니다.
어차피 미스티라의 딜은 치명타와 모래진영이 하는 거라서, 한방 쎄게 치는 베너머스는 미스티라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요리도 안먹고 오긴 했지만, 피치포크의 힘 상한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베너머스를 쓸 수 있었을텐데..
...
미스티라는 평생 용창이나 써야
이번에는 골드마리에게 베너머스를 장비시켜봤습니다.
그나는 창 소질 제한 때문에, 제너럴로 전직 완료.
새로 생성된 조우전 중에서 바로 앞에 제너럴이 있는 맵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물공 84;
크리 터지면 킬각이네요
재수좋게 크리가 터져서 갑옷채로 으깨버리는 골드마리
베너머스에 각인까지 박고 쓰고 확실히 좋을 것 같긴 한데....왕국 투자 비용...비용이...
골드 수급이 개선되는게 아니라면 베너머스는 로망이고, 용창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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