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리고 죽어 2권 외

 

이거 그리고 죽어 2권

만화를 그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는 무경험인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가 재밌는 이유는 만화 그리기라는..그 창작 과정에 들어가는 열정과 노력이 독자에게 아주 잘 전달이 되고, 거기서 전해지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독자에게 유쾌한 독서 경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더 페이블

전직 킬러가 일반인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만화. 일반적으로 페이지 단위로 분위기가 바뀐다면 독자 입장에서 집중하기가 힘들 것이다. 그런데 이 만화는 웃긴 파트와 심각한 파트를 쉴새 없이 와리가리 치는 와중에 신기할 정도로 몰입이 잘되는 편. 2부는 현지에서 완결났지만, 정발은 아직이라 1부까지만 보는 것을 추천

 

 

 

디스 캐스케이드

스릴러물. 내용은 흥미진진하지만 작화가 아쉽다.

 

 

 

아르테

르네상스 시대 여류 예술가의 삶을 다룬 만화. 시대배경 그런거 몰라도(?), 아르테의 드라마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 월간 연재물인데다가 슬슬 완결각이라 어지간하면 완결난 후에 구매하는 것을 권장

 

 

 

 

글레이프니르

월간 연재를 따라갈 때는 전개가 더럽게 느리다고 느꼈었는데, 어찌저찌 완결된 작품. 몰아보니 지지부진한 느낌은 없는데, 중후반부의 전개가 아쉽게 다가온다.

 

 

 

에니데비 2권

성의없는 감상평이지만 정말 재미가 없다. 그림에서 재미를 못느끼거나(?), 고깔모자 작가의 팬이 아니라면 몇천원이 아까울 수도 있다. 그나마 1권에 비해 2권은 조금 나아졌지만(2개의 에피소드 정도는 그럭저럭 볼만함)...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

 

 

 

펫숍 오브 호러즈 시리즈

단행본, 불법스캔본으로 여러번 봤던 작품

 

 

 

 

 

 

 

스티어의 마녀

정발 노래를 부를 때만 해도 설마 정발될까 싶었는데 진짜로 나와버린 판타지 만화. 

 

 

 

여기사와 동물 귀를 가진 아이

초반에는 마냥 귀여운 쇼타물 같은데, 현실은 시궁창인 다크 판타지 만화

 

 

 

은하의 죽지 않는 아이들에게

불멸자의 삶, 불멸성을 대가로 잃어버리는 것, 기타등등은 고전적인 SF소재긴 한데 마냥 고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림을 잘 그렸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다시봐도 작화가 정말 아쉬운 작가.

 

 

 

 

 

이 힐러, 귀찮아

츳코미 갸구망가

화 단위로 보면 재밌고, 권단위로 보면 아쉽다

 

 

 

헬터 스켈터

정발되기 전에 번역본을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구매했는데...사면서도 이 가격이 맞나 싶었다.

 

 

 

반짝반짝과 이글이글

북두신권, 돌격! 남자 훈련소 같은 그림체와 고전 순정만화 그림체가 맞짱까는 갸구망가

개인적으로 최근 몇년 사이에 본 갸구망가 중에 사치의 묵시록과 더불어서 개그장르 중에 손에 꼽히게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이다.

 

 

 

 

 

충사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오리엔탈 판타지 만화. 펫숍 오브 호러즈를 읽으면서 이것도 읽다보니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좋다.

 

 

 

대전 감사합니다 

대회편이 너무 길어!

 

 

 

울어라, 펜

재간된 갸구망가

 

 

 

보이는 여고생

트위터로 시작된 만화라서 그런지 작가가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그린다는 느낌이 없다. 후속 전개가 생각 안날때 대충 에피소드를 길게 늘이거나, 보비거나, 괴물로 어영부영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재미는 있는 만화지만, 이게 제대로 끝나긴 할지, 언제 끝날지 애매한 느낌.

 

 

 

 

 

 

 

 

 

 

 

 

 

 

 

 

 

 

 

 

 

 

잔상

과거 도서출판 불새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SF 총서의 한자리를 차지했던 그 작품이다.

...불새는 뒈져버렸지만 잔상은 부활 성공! 어딘가에 후원자들에게 준 불새 머그컵이 있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