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114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클리어 후기

난이도 : 루나틱 스토리는 딱히 길게 말할 부분은 없는데 컷씬들은 하나같이 연극을 보는 느낌(매판 거하게 싸운 후에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장인물들을 보면, 공연 끝나고 난 후에 보네님이 차려주시는 음식으로 연회를 벌일듯)이었고, 종장은 전대물 감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유치해서 이런거 좋아함 ㅎ 스토리즈2를 관통하는(진짜 꿰뚫어버림) 최고의 명대사 "인연이란 것도 별거 아니군" 을 떠올리게 만드는 솜브르 25장 때문에 엄청난 난이도일까봐 걱정했었는데 종장은 많이 쉬웠습니다. 그냥 막 잡았더니 진영도 안잡힌 상태에서 봉인이 깨지길래, 천각 돌려서 진영 잡은 후에 마지막 문장사 처리후 보스까지 잡고 끝. 전투 개시 직후 문장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뭔소린가 했더니, 대충 사연이 있는 놈을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