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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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wand 2021. 9.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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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초월적,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 후행하는 것. 반문명적인 요소로도 해석할 수 있을듯), 붉은색(원초적인 욕망, 인간의 시대를 상징) 등

패리스와 헬레네(스탭롤에 쥐좆만한게 나옴)-신이 짠 무대위의 배우, 운명론, 욕망에 충실한 인간상

 

가웨인-기사 작위를 받지 못함. 기사로서 명예롭고 위대한 삶을 바라면서도(세속적), 자신이 명예로운 사람이 아닐까봐 두려워함

I'm not ready yet

얼굴에 묻은 진흙을 아서왕이 닦아줌. 고결함이라는 가치와 거리가 있는 인물

 

인형극-가웨인은 대중들에게 이야깃거리로 소비됨. 주점에서도 가웨인은 비웃음거리 취급

진흙을 묻히면서 취객과 싸울정도로 명예, 고결함과는 거리가 멀다

가웨인은 임무를 완수할 "자격"이 있는 인간?

 

인형극의 대사(가웨인의 입을 인형처럼 갖고 노는 장면) 타인이 바라보는 가웨인의 모습

 

전쟁터-피. 생명이 죽어가는 장소. 가웨인의 잘못된 선택>가웨인에게 주어진 시련과 가웨인의 욕망

해골녀-붉은 호수. 상동

 

녹색기사의 도끼-자격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무기. 땅에 새싹을 틔움

 

에셀(귀부인과 동일 배우)-가웨인에게 위대함을 바라지 않음. 자신의 곁에 남아있기를 바람

 

녹색기사-녹색교회에서 녹색기사를 맞이한 가웨인은 자신의 모험을 회상 vs 녹색기사의 얼굴이 빛에 따라(관점) 가웨인이 모험을 하면서 만났던 인물들의 얼굴로 변함. 마지막에 녹색기사의 얼굴로 돌아옴. 가웨인 서사의 종언을 내리는 자

마지막에 녹색기사는 진흙 한점없는 가웨인의 뺨을 닦아준다

Well done, my brave knight. Now(손으로 목을 긋는다), off with your head. 

 

가웨인의 상상-에셀에게 동전을 던져주는 장면은 전쟁터에서 만난 도둑놈에게 마지못해 동전을 던져주는 장면으로 치환. 이전까지 노란색 망토인지 담요인지를 애지중지 끼고 살던 가웨인이 노란색 담요를 버리고, 링메일을 걸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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