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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차 신작 게임들

온리 리드 캔 스탑 뎀  FPS12월 10일 출시공식 한국어 지원 Steam의 Only Lead Can Stop Them Only Lead Can Stop Them on SteamBoot up your 486 and launch olcst.exe for this retro fps from an alternate 1990's. Descend into the madness of the Spanish Civil War fighting vicious fascist forces and supernatural monsters. Conquer three action packed episodes wielding machine guns, riflstore.steampowered.com    와일드 우드  코옵 액션 어드..

게임/신작 2024.12.08

풀통 청소

토요일의 보르네오 잡초통 중 일부 물 빼고, 어항 벽면이랑 바닥 닦고, 화분 하단 청소하는데 한시간쯤 걸린 것 같다. 잡초면 잡초답게 생명력이 질겨야 할텐데, 온도가 높으면 죽고,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때문에 죽고, 더러우면 죽고, 과영양에 죽고, 뿌리에 선충 있으면 죽고, 환경이 바뀌면 앓고, 더럽게 예민해서 잡초가 아니라 화초같은 부세파란드라.  부세파란드라 브라우니 고스트, 피톤 플랜츠 구매7촉 정도로 분촉이 되서 몇촉은 다른 화분에 식재한 상태 구입 당시에 뿌리가 보이는 개체가 거의 없어서 수태에 한달 정도 올려서 뿌리를 받은 후에 식재를 했다.   부세파란드라 레드 미니, 담티 구매두달전쯤에 톡토기 투입 과정에서 편석을 놓치면서 더러워졌는데, 청소하기가 애매해서 볼 때마다 핀셋으로 살살 털기만 ..

잡담/물생활 2024.12.07

천막의 자두가르 4권

체감상 1년만에 본 것 같은 천막의 자두가르 4권워낙 오랜만에 봐서 2,3권의 내용이 흐릿할 정도다 여태까지 파티마가 당하는 입장(?)이었더라면, 4권은 파티마가 반격을 준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드디어 이야기가 본궤도에 올라가면서 권말에는 차후의 전개가 기대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권말에는 엔딩 암시(?)까지. 여러모로 꽉 눌러담은 느낌이다. 더불어 이정도 속도면 생각보다 빨리 완결이 날 수도 있을듯.  볼때마다 매력적인 그림체선은 참 단순한데 그 와중에 인물들은 다 구분이 된다. 귀엽거나, 예쁘거나, 무쌩겼거나 등등  대카안의 승부 제안에 꼭지가 돌아버린 파티마   ...다 박살내놓고!  고난길이 예상되는 신캐상당히 귀엽다  이건 사망 플래그자나!  5권 예고, 금방 불타오를 기세의 파티마! ...문제..

잡담/만화 2024.12.07

팜파스 앤 셀레네 클리어 후기

이번 가을 세일에 구매해서 후딱 클리어한 팜파스 앤 셀레네 : 더 메이즈 오브 데몬  클리어 전까지 몰랐던 사실이지만 본작은 마성전설2편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한다....그런데 마성전설 2편이 있었다고!? 내가 아는 마성전설은 미칠 정도로 신나는 미디음을 자랑하는 1편 뿐인데?   내가 기억하는 마성전설은 이거라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로 나온 2편은 여태 그 존재 자체를 몰랐었다.  여튼 팜파스 앤 셀레네는 마성전설 2편의 오마쥬라고 하는데, 플탐은 과하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 맵 탐험하고 아이템 파밍만 해도 깔끔하게 끝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플탐에 대해 계엄령을 내리려는 플탐 대통령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마성전설2편의 오마쥬답게 팜파스 앤 셀레네의 외견은..

게임/숏 리뷰 2024.12.05

고바야시 야스미, 육식저택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수록된 작품들이 재미가 없진 않지만, 전부 다 다른 장르를 다룬 것치곤 발상의 참신함이나 신선함은 부족한 편이다. 어떤 것은 젤라즈니 스타일, 어떤 것은 데니스 루헤인 스타일, 어떤 것은 이토 준지나 러브 크래프트 스타일의...거의 모든 단편들에서 기시감이 느껴진다(...).  스릴러인 짐승의 기억은 그 결말이 너무 뻔해서, 좋은 점수를 못주겠지만 그전까지가 괜찮았고, 나머지 단편들도 꽤 볼만한 편이다. 다만 읽고 난 뒤에 지려버리는 수준의 단편은 없다.

잡담/소설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