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다코 님이 말하는 대로설마 진짜로 정발이 될 거라고는 기대도 안했는데 정발이 된 스릴러 만화나미다코 룬룬의 대표작이나 특유의 카툰풍 그림체를 생각한다면, 이 작품이 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서커스의 딸 올가가 성인향 작품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본작의 소재나 잔혹한 표현도 언젠가 나올 변화(?)였던 것 같기도 하고..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1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연재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는게 단점이다   여기사와 동물 귀를 가진 아이 3권동물귀 참피와 대두 여기사의 오네쇼타물....같지만 현실은 다크 소울 시리즈가 연상되는 다크 판타지물     진 이종격투대전개헛소리로 점철된 격투 만화mma? ufc? 전부 인간이라는 종 사이의 겨루기일뿐,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들 중 누가 진짜..

9월 4일 출간 1,2권은 동시 출간하더니 달랑(?) 3권만 나오는군요

아마하라는 꽤 오래전에 아래 만화로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냥 짤만 찍찍 그리고 노는 사람인 줄 알았었다. 그러다가 평온세대의 위타천으로 원작가,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24년내(...)로 아마하라의 33세 독신 여기사 대장 3권이 정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냉큼 1,2권을 구매! ...여기사 대장 단행본은 한 화당 2p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씩 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개웃겨서 순식간에 완독하게 됐다.   모두 정신병자인 세계관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교관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엄청 웃기다. "싸울 생각 없는 년은 당장 팬티 벗고 자위라도 하면서 똥구멍이나 넓혀 둬라! 그러면 괄약근이 끊어질 일은 없을테고, 윤간당해도 그럭저럭 기분 좋을지도 ..

종이질 대비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는 오카자키 교코의 단행본 핑크의 등장 인물들은 모두 맛이 간 사람들이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다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지만, 결말이 취향에 안맞는 사람들도 있을듯  ..까는거는 개나소나 할 수 있지만 생산성이 없기에 감정배설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핑크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인간들이긴 하지만, 주인공의 계모는 특히 속물근성, 본능적(?) 질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인물이다. 속이 투명하게 보여서 오히려 웃길정도.

여태까지 내가 건담 시리즈 중에 본 건 투니버스 시절 G건담, 넷플릭스로 본 섬광의 하사웨이 뿐이다. G건담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재밌게 봤었지만, 불호하는 층들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G건담 방영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퍼스트 건담 원작을 보지 않은 나는 딱히 할 말이 없지만.. 오리진을 토대로 생각한다면 건담이 주먹질을 한다는 이유로 싫어했던 사람들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디 오리진 완결까지 본 김에 몇자 더 끄적여보자면 -원작 방영 당시 왜 화제가 됐었고,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된다 -오리진 정발 당시 기준으로 고가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연재 당시 컬러 페이지 였던 부분이 대부분 흑백인게 아쉽다. 일본 원서는 어떻게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