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만화 259

토리야마 아키라, 만한전석

얼마 전 라멘 가게에서 발견한 만한전석 개인적으로 90년대 후반에 봤던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들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근에 재간된 단행본들도 구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한전석은 존재 자체를 몰랐고(...), 초기 단편집이 궁금해서 최근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작화야 데뷔 당시에 이미 완성됐던 분이니 말할 것도 없고, 초창기 그림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해도 후회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단편으로써의 재미는 전반적으로 미묘한편이다. 그럭저럭 볼만한 단편도 있는 반면, 재미없는 단편도 섞여있기 때문이다. 무명의 작가가 장편으로 연재했다면 순식간에 출하루트를 탔을 것 같은 단편들도 섞여있다는 것! 이는 원더아일랜드 관련 부록 만화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원시..

잡담/만화 2024.05.29

아오노군 11권 외

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11권표지로 봐서 예전에 썼던 대로 역시나 유리쟝을 통해서 아오노군이 활부하는 전개인 것 같다   이거 그리고 죽어 1권어쩌고 저쩌고 수상작, 만화 그리는 인간들과 관련된 작품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그림체는 내 취향에 맞지 않았는데, 이그죽 작화는 거부감이 덜 느껴졌다   데드데드데몬즈 디디디디디스트럭션예전에 "파타 모르가나의 저택" 번역을 찾을때 이 작가를 알게 됐었는데(블로그에 잘자 푼푼의 번역이 있었음), 내용을 슥 훑어보니 너무 우울한 작품같아서 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최근에 동작가의 "무지나 인 더 딥"을 재밌게 봐서, 데드데드 뭐시기를 무지성 구매하게 되었다. 그래서 뭔 내용인지도 모름(...).    붉은 옷의 어둠괴담의 테이프 택갈이의 충격..

잡담/만화 2024.04.25

전주교실 2권

작년에 보기 시작한 만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 표지나 제목을 보면 이게 뭐하는 만화인가 싶을텐데, 대충 판타지+이능력자+전쟁 만화다. 2권 말미에 수록된 부록 만화들 중 하나, 개미 퍼먹는 조이 원본은 컬러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굳이 진실을 찾고 싶진 않다. 또 다른 부록 만화 ........코라는 거시기가 없으니까 거시기에 걸린 병을 옮길 수 없구나! 여담이지만 알라딘 세일즈 포인트를 보면 전주교실 1,2권 둘다 그럭저럭 팔리는 편같은데 정발 속도가 느린 편이다. p.s 전주교실도 정발이 된 걸 보면 "단념할 때를 알아라, 스티어의 마녀, 독독독숲, 사치의 묵시록, 타천사론, 부끄널(???), 라이라이(킬러할카스는 굉장히 애매한 느낌이었지만), 피콜리나, 나미다코님이 말하는대로, ..

잡담/만화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