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브류도 그렇지만 레인보우 피쉬도 전투적으로 밥을 처먹는다

수초항을 운영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이끼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끼가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광량(광량, 조명시간 둘다)을 줄이고, 이탄 투입량을 늘리고, 환수는 평소보다 좀 더 자주, 사료는 적게 주면서 생물병기(새우, 알지이터, 오토싱, 안시 등)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이론은 쉽지만 현실이 되면, 위의 방법만으로는 완벽하게 컨트롤하는게 어렵습니다. 제 경우에는 3자항 운영 2달차에 이끼가 몰려왔습니다.어항 내에는 야마토 새우+생이 새우 70마리 이상 있었기 때문에, 광량을 줄이면서, 이지 라이프 바이오 엑시트 그린을 투입을 했습니다. 엑시트 그린은 아주 효과가 없진 않았지만, 크립토코리네 팔바에 달라붙은 이끼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골 수족관 사장님에게 이끼 제거제를 물어봤..

여과기 끄면 밥주는 알고 숨어있다가 다 튀어나오는 고지능(?) 물고기가끔식 수직으로 유영하는 이상한 물고기

품종, 환경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쥬피터는 수중 성장속도가 빠른 편인것 같다.(물에 넣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서 신엽을 8개 내버린 미친 부세도 있긴 하지만, 사진을 올릴 수가 없는 품종) 한달에 1개씩 수중엽을 내면서, 기존 잎들도 조금씩 커지다보니 활착 자리를 조금 아래쪽으로 옮긴 상태.

활착한지 2주정도 지난 것 같은데 발견한 신엽 쿠바르 옆은 어딘가에서 덤으로 받았던 핀토 나나. 이지 라이프 바이오 엑시트 그린+환수+광량 조절로 이끼를 잡고는 있는중. 바이오 엑시트 그린은 효과가...없진 않은데 이끼 제거 속도가 꽤 느린 편이다. 느긋하게 2~3달에 걸쳐 이끼를 잡을 생각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플로엑셀이 더 나은 선택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