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44

영화, 프리 솔로(free solo)

영화는 산악인 알렉스 호놀드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그의 생애, 어렸을 적의 일화, 성격, 엘 캐피탄의 등정을 위한 여정..주변인들의 심리상태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영화를 담백하게 잘 찍어서 내용적으로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1킬로미터에 가까운 절벽을 아무 도구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사람을 보면서 숨죽여서 지켜볼 수 밖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등반 장면을 보면서 '왜 저렇게 위험한 짓을 할까? 안 무서울까?' 같은 생각밖에 안들겁니다.그렇다면 알렉스는 대체 왜 프리솔로를? 라는 생각을 갖게 되죠. 인간이 저마다의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살아가는 이유는, 성공과 보상을 알기 때문이죠.(어쩔 수 없이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알렉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차이점이라면 거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초월..

잡담/영화 2019.03.27

스틸 시리즈 라이벌600 패드 교체

▲위는 교체용 패드와 떼어낸 새끼손가락 부분 패드입니다 스틸시리즈 라이벌600을 쓰다보니 결국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처음에는 조금씩 실리콘 패드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파지를 조금만 해도 자꾸 삐져나오는 사태가.. 컴스빌에 전화를 해서 라이벌600이라고 말하자마자 실리콘 패드 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유통사에서도 인지할 정도라서 다행히 바로 교체용 패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무료배송) 교체는 했습니다만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또 패드가 벗겨지면, 교체용 패드를 여러개 받을 생각입니다. 라이벌650이 600과 동일한 디자인인걸 보면 과연 어떨지 궁금하군요. 왠지 개선 안하고 그대로 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기존의 패드를 떼어내고 접착제를 제거한 후, 교체용 패드의 필름을 제거>부착하면 됩..

잡담/하드웨어 2019.03.07

스틸시리즈 라이벌600 레이저 맘바 엘리트 리뷰

미노스x5를 구매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쓰면 쓸수록 손목이랑 손가락이 아파서 새 마우스들(?)을 구매했습니다. 그 전에 썼던 마우스가 미오닉스의 캐스터라서 작은 마우스, 미노스x5가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산이었죠. 마우스를 잡았을때 편안함을 단순히 크기와 무게로만 생각할게 아니라, 손 크기와 쉘(모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제 경험상(구 익스, 구 데스애더, 미오닉스 캐스터 등) 비대칭쉘이 대칭쉘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이벌 600과 맘바 엘리트 두개를 한꺼번에 사봤습니다. ###마우스 갤러리 공지 이미지 펌 먼저 제 손크기는 위 측정방법에 따라서 ①19.x, ③약9의 빅장가이, 그립은 팜그립입니다. 라이벌600이나 맘바 엘리트 모두 쉘이 꽤 큰 편이라서 일..

잡담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