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인터렉티브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를 보다 보면 종종 만장도 안 팔릴 것 같은 게임을 한글화 해주기도 한다. 일설로는 개발사가 구작까지 덩달아 번역 발매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런 회사가 작년에는 토먼트 :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라는 게임을 한글화 발매 해줬다. 플레인스케이프 : 토먼트의 후속작. 몇십년 만에 나온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토먼트…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그때 플레인스케이프를 구입했던 한국사람이 2만명도 안 될텐데 그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 할 여가시간이 없거나, 스팀에서 게임 모으기 게임이나 하고 있을텐데 한글화라니 만장이나 팔릴까?.’ 그리고 예상했다시피 판매량이 처절했던 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렉트 게임즈는 정가 5만원이 넘는 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