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클래식 클리어 이후 한참을 더 플레이 한 상태라서, 본편 진행보다는 엔드 컨텐츠(조우전, 연전)에 중점을 두고 작성되었습니다. 본편 진행에도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스킬셋 구성은 sp요구량 때문에 현실적으로 엔딩 이전에는 갖추기가 힘듭니다. 단, 계전 보상으로 받는 sp책이 있다면 따라할 수도 있습니다(개인적으론 비추).
광기의 흔적 7000sp
1. 뤼에르-신룡의 왕
용족 패시브와 고르게 분포한 성장률 덕택에 뭘로 가도 무난하게 클 수 있지만,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유닛이 될 수 있습니다. 딜탱을 하고 싶다면 신룡의 왕으로 쭉 가다가 19장쯤에 달의 팔찌를 달아주면 좋습니다(dlc 2차 업뎃 이전에도 19장에 달팔을 달 수 있었던 걸로 봐서, 책을 뤼에르에게 준다면 좀 더 빨리 달 수 있습니다. 다만, 달팔은 적유닛의 수비력이 올라갈수록 효율이 좋아지는 스킬이라서 굳이 일찍 달아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신룡의 왕이 지겹다면 드래곤 나이트를 추천.
참고로 엔컨에서는 유닛 회피율이 중요한데, 드나는 속도상한이 38이라서 신룡의 왕보다 잘 두들겨 맞습니다. 따라서 회피+30을 듀얼 서포트(조건부 회피+90)로 바꾸거나 그나로 가는게 낫습니다. 물론 애초에 인게+을 켜면 연계딜 외에는 맞을 일이 없습니다.
문장사는 용족 스타일 보너스 덕택에 어떤 문장사를 달아줘도 쓸만합니다. 그런데 후반에는 인게이지+ 때문에 문장사에 크게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을 달아놓은 이유는..그냥(?)
2. 파네토네-그리폰 나이트
흔한 매복 분노 파네토네
워리어로 키우면 본편 후반부에 기술 상한을 찍게 되는데, 그때는 울프 나이트(도끼)나 그리폰 나이트, 드래곤 나이트 등으로 전직하세요. 저는 유나카한테 싱크에디아를 줬고, 능력치 상한이 높은게 좋아서 울나 대신 그나로 전직시켰습니다.
3. 베일-사룡의 아이
dlc 2차 업뎃 이전에는 미세리코르데(베일은 명중율도 구리고, 물몸이라서 심심하면 반격으로 죽음)로 가도 어중간하고, 옵스큐리테는 딜이 살짝 아쉬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어중간했었는데 세네리오를 달아주고, 옵스큐리테에 카밀라의 각인을 박고, 인게이지를 하면 사기유닛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물론 기공병한테 선빵으로 배를 두들겨 맞는다거나, 옵스큐리테보다 긴 사거리에서 공격을 하는 유닛이나, 속도 상한을 찍은 그리폰 나이트에게는 추격에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판도로-드래곤 나이트
엔딩 이후 키운 유닛
처음에는 하이 프리스트>메이지 나이트로 갔는데, 메나는 기본 속도 상한(35)이 낮아서 회피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로 재전직을 하려다가, 그나 자체가 지겨워서 여러가지 무기를 쓸 수 있는 드나로 전직.
사실 드나도 속도 상한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회피를 끌어 올리기 위해 듀얼 서포트를 달아줬습니다. 이 경우 기본 회피 92+듀얼 서포트를 최대한 떙길때 회피 90추가(지원회화 유닛에 따라 추가적으로 회피율이 더 올라갈 수 있고, 인게이지+효과를 받는다면 회피율 더 추가)로 회피 수치 182 확보, 추가적으로 회피스킬을 달아주거나 각인을 박으면 맞을 일이 없습니다. 참고로 고유 패시브 대집회는 판도로 주위 상하좌우 2칸+대각 1칸까지만 적용됩니다(풀스택시 회피 36추가).
어쨌든 듀얼 서포트 찍고 지원회화 유닛 3기만 붙여주면 맞을 일이 없습니다.
회피는 이런식으로 해결하면 되지만, 문제는 판도로의 기본 힘 성장율이 낮아서 다른 능력치 상한을 찍더라도, 한참을 더 키워야 힘 상한이 찍힌다는 겁니다.
결국 효율만 보면 드나(검도끼)+카밀라+바람의 큰도끼+기타 무기는 다른 유닛으로 완성시키고, 판도로는 그나(검)+천둥검 or 그나(도끼)+바큰도가 답인듯.
5. 루이-제너럴
엔딩 후 키운 유닛
물딜러 상대로는 무적.
그런데 1회차에서 안키웠고 2회차에서도 안키웠던 유닛이 만렙을 찍는다고 재밌어질리가 없었습니다. 대충 베너머스 쥐어주고 던져놓은 후에 턴을 종료하면 주위 4칸에 독을 뿌려놓는거 까지만 볼만합니다.
사견이지만 독1스택은 의미 없는 디버프고, 보스유닛을 제외하고 2스택 이상 쌓을 때까지 특정 유닛을 못죽인다면 파티의 화력이 구린거라서 그거대로 문제라고 봅니다.
6. 오르텐시아-슬레이프니르
개인적으로 힐러, 댄서 둘다 게임에 익숙해지니 컨트롤 하는 것 자체가 반복 노가다 같아서 2회차 때는 댄서만큼 출전횟수가 적었습니다.
엔딩 이후에도 능력치 상한만 찍고 쓰질 않았는데, 유기대사가 너무 슬프기도 하고(?), 다시보니 속도, 마방, 행운이 말도 안되게 높길래 스킬을 갈아엎고 비병 회피탱으로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르텐시아는 마방, 행운의 성장율이 전유닛 중 1위고, 속도 성장율도 5위입니다. 초기 능력치를 따로 봐야 하긴 하지만, 본편 진행 도중 속도가 잘큰다면 비병 회피탱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장은 3회차를 할 생각이 아예 없지만, 비병파티로 본대를 꾸린다면 오르텐시아 합류 시점에 500sp를 투자해서 듀얼서포트를 빠르게 달아줄 생각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르텐시아 회피탱 약팔이입니다(상한을 찍은 상황에서는 스킬은 깡회피보다 속도, 혜안, 미끼 지정 등을 추천)
오르텐시아 지원회화 유닛목록을 보면.. 듀얼서포트 분대로 뤼에르, 안나(그나), 셀린, 클로에(그나), 골드마리, 로사도, 베일(양광) 중에 3~4명을 골라잡으면 끝입니다(?).
7. 디아만드-브레이브 히어로
엔딩 이후 키운 유닛
디아만드는 1회차때 맷집이 심상치 않아서 빠르게 유기, 2회차때는 아예 안키웠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키우기에는 외모가 아까워서 엔딩 이후 상한을 찍어봤습니다. 브히의 1회차때 25장에서 잠깐 써본게 끝이라, 끝까지 키우면 어떤 성능일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성능이 좋네요.
왜 만두 전용직 섹서가 아니라 브히인가...? 그 이유는 섹서의 기술 상한치가 아이비 린트부름급이라서 무기에 명중각인을 달거나, 지원회화 유닛을 최대로 땡기거나, 명중+30을 달아야할 것 같아서 전용직을 버렸습니다. 나중에 3회차를 한다고 해도 석세서를 갈 이유는 없을듯.
...사실 브히는 아무나 가도 상관없는 클래스고, 섹서 고유룩을 버리고 빤스맨으로 가는건 테러행위에 가깝습니다.
스킬은 듀얼어시+와 미끼지명 혹은 명옥의 가호를 추천.
문장사는 뭘 넣어도 크게 변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브히에 미카야를 달고 뒤에서 힐을 한다는 것도 이론상으론 그럴싸해보이던데, 힐량이 마력에 비례했던 것 같아서..실용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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