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강국 일본에서 전일본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의 선수뿐이다. 인생 전부를 스케이트에 바쳤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청년 츠카사와 선수가 되기를 원하지만 꿈을 포기해야 하는 소녀 이노리. 외톨이 소녀와 열혈 코치가 버디가 되어 피겨 스케이팅 세계 정상을 노린다. 나는 피겨 경기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피겨스케이팅에 아무런 흥미가 없다.만화를 다봤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것은 없어서, 작품 내에서 채점 기준이나 기술 설명을 들어도 그 장면과 기술들이 와닿는 부분이 없다. 그런데 왜 11권까지 봤을까?분명 만화를 다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겨에 대한 흥미는 없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 그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승자와 패자에 대한 애정있는 묘사가 매력적으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