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45

오노 후유미, 귀담백경

고스트 헌트를 끝으로 오노 후유미 작품을 읽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째선지 정신 차리고 보니 구매를 마쳤던 단편집 아주 야~~~~~악간 으스스한 수준의 괴담들이 담겨져 있는데, 2012년이었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는 여러모로 부족한 감이 있다. 고전 나폴리탄 괴담(한국에 와서 이상하게 변형된 메뉴얼 줄줄줄 조센폴리탄 괴담x)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읽어봄직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료로 볼 수 있는(?) 2ch 괴담 스레드를 읽는게 금전적, 시간적으로 이득일 것이다.

잡담/소설 2024.11.17

페리하 300w 히터 구매 후기

사실 올해 초에 구매했던 제품인데, 슬슬 어항에 히터를 넣을 시기가 와서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다른 말은 필요 없고, 위 제품은 히터 선이 말도 안되게 짧아서(눈대중 약1m) 안사는게 낫습니다. 히터 본체가 길어서 어지간하면 가로 장착을 하게 될텐데, 선도 짧다보니 어항에 부착할 위치마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제품 디자인을 하면서 아무 생각을 안한건지, 만들어놓고도 이상한 점을 못느낀건지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제품을 사는 것보다 150~200w히터 두개를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잡담/물생활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