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일만이천원의 만이천하우스로 정발됐습니다. 판형은 일반적인 만화책 사이즈 웹툰 편집으로 볼때는 컷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단행본으로 보니 좋았읍니다. 일만이천하우스답게 종이질도 괜찮고, 다 좋은데 에미리코는 여전히 에미리코(?)라서 신경 쓰는 분들은 계속 신경쓰일 것 같네요. 번역의 경우 카카오페이지 버전하고 네이버시리즈 버전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네이버시리즈하고 비교했을때 말투를 좀 더 자연스럽게 바꾸고, 효과음 폰트나 나레이션 폰트에서 변경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웹툰판본으로 봤을 때는, '작가놈(성별모름) 날먹 개쩌네 정물화 그리고 자빠졌구나 내 200원 환불 해줘' 라고 생각했는데, 만화책으로 보니까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라고 종이책 애호가가 중얼중얼거립니다 웹툰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