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만화 229

섀도하우스 1권 구매후기

정가 일만이천원의 만이천하우스로 정발됐습니다. 판형은 일반적인 만화책 사이즈 웹툰 편집으로 볼때는 컷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단행본으로 보니 좋았읍니다. 일만이천하우스답게 종이질도 괜찮고, 다 좋은데 에미리코는 여전히 에미리코(?)라서 신경 쓰는 분들은 계속 신경쓰일 것 같네요. 번역의 경우 카카오페이지 버전하고 네이버시리즈 버전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네이버시리즈하고 비교했을때 말투를 좀 더 자연스럽게 바꾸고, 효과음 폰트나 나레이션 폰트에서 변경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웹툰판본으로 봤을 때는, '작가놈(성별모름) 날먹 개쩌네 정물화 그리고 자빠졌구나 내 200원 환불 해줘' 라고 생각했는데, 만화책으로 보니까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라고 종이책 애호가가 중얼중얼거립니다 웹툰판과..

잡담/만화 2021.07.01

섀도 하우스 만화책 정발 소식

[21년 6월] 발행 예정 리스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1년 6월] 발행 예정 리스트 학산문화사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 학산 문화사 6월 발행 예정 리스트에 올라왔습니다. 역시 징징거리면서 해줘라고 외쳐야 되는 세상(?) ...풀컬러로 발매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풀컬러 예상가 권당 2만원ㅋㅋ)...뭐 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

잡담/만화 2021.06.01

타카노 후미코, 럭키 아가씨의 새로운 일

알라딘 인공지능의 추천으로 구매한 만화책 백화점을 좋아하는 소녀 럭키는 부잣집에서 메이드로 일한다. 언제나처럼 주인 행세를 하며 '리치 백화점'을 방문한 럭키는 어느 날 주인에게 발각되어 해고를 당한다. 갈 곳이 없어진 럭키는 백화점에서 수상한 3인조를 목격하는데…!? 꽤 오래전에 발매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없다. 캐릭터들은 고전적이고, 내러티브 또한 색다를 게 없지만 작품 자체의 경쾌함이 상쾌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만화의 도입부는 뮤직 비디오의 인트로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야기의 중심은 당연히 인물이지만, 일반적인 만화처럼 인물이 뱉는 대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이곳 저곳으로 돌리면서 대사와 나레이션을 쏟아내다보니 독특한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잡졸(..

잡담/만화 2021.05.26